화장품 불법혼입성분 검출률 최저
식품의약품안전처(처장 이의경)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불법 혼입 성분에 대해 분석한 결과 화장품 관련 성분 검출률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. 이 기간 동안 화장품 의뢰검체 수는 628개, 의뢰항목은 994건에 달했으나 정작 불법·부정으로 혼입한 성분의 검출은 69건에 그쳐 6.9%에 머물렀던 것으로 분석됐다. 반대로 △ 의약품은 236건 의뢰에 150건이 검출돼 63.6% △ 건강기능식품은 69건 의뢰에 35건이 검출됨으로써 50.7%의 검출률을 보였다. △ 식픔 20.3% △ 기타(한약 등) 38.8%의 검출률을 나타냈고 이들 5가지 유형 전체의 검출률은 22.4%였다. 의뢰항목이 가장 많았던 것은 화장품이었고 식품이 708건으로 뒤를 이었다. 화장품의 경우 지난 2016년의 129건과 2018년의 339건, 그리고 지난해 81건 등 최대의 의뢰건수를 나타냈지만 실제로 불법 또는 부정으로 볼 만한 성분의 혼입률은 가장 낮았던 것으로 분석됐다. 한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식·의약품 위해사범에 대한 수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614종 부정물질 분석법 등을 담은 ‘2019 식·의약품 등 수사·분석사례집’을 발간, 배포키로 했다. 이와